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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나를 의심하나요?


릴리벳 화이트 리버리프
Lilibet White Liverleaf
29세 · F · 영국
165cm · 55kg
무직


❅ 성격
'예민한'
사소한 일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음식이나 옷에 신경을 많이 쓰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손도 대지 않는다. 저택이 조금이라도 더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거나 작은 일에도 하나하나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모습은 완벽주의자나 결벽증이라기보다
까탈스러운 편에 가까웠다. 2년 전 남편을 잃은 후로는
더 나아가 신경질적으로 변했으며 차림새도 어수선해졌다.
피해망상에 가까운 언행을 하거나 사람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워낙 사람을 대할 때에 신경을 곤두세우는지라
2년 전부터는 모임에도 거의 가지 않았다.
'변덕스러운'
무언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가져다주면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린다거나, 정성스레 돌봐오던 정원의 꽃들을 모두 짓밟는
등의 과격한 행동을 종종 보인다. 그렇게 한바탕 패악을부리다가도
이전에 그랬듯 귀부인같은 온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 마디로 종잡을 수 없는 사람. 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을 관둔
사용인들이 부지기수며, 그나마 남아있는 사용인들은 그녀를
런던의 날씨같다며 입을 모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함께 수사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더해져 생긴 이상 성격으로
보이며, 본인 스스로도 제어하지 못하는 듯.
'부정적인'
보고있노라면 '저러다 될 것도 안 되겠다'싶을 정도로
매사에 부정적이다. 이 또한 남편의 죽음 이후로 보이는 이상 성격.
잘 될 거라는 말을 하면 시니컬한 반응을 하기 일쑤, 잘 될 일 앞에서
갑자기 소심하게 굴어 망쳐버리기도 한다. 마치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처럼
굴기에 주변 사람들이 질려하는기도.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찾아오던 사람들도 이런 모습을 보며 발길을 멀리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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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생일 : 7월 14일
1. 리버리프는 유서 깊은 백작 가문으로 햄프셔에 패밀리시트를 두고 있다. 무공으로 작위를 부여받은 가문답게 대대로 통감과 상위의원을 역임했으나 당대 리버리프 백작은 조금 달랐다. 정세에 발맞춰 공장을 사들인 그는 의류 사업에 뛰어들어 상류층을 겨냥한 의류 브랜드를 만들었다. 지금은 업계의 큰손으로 성장하여 유행을 만들어낸다고 해도 손색이 없다.
1-1. 백작이 죽었기에 릴리벳이 브랜드의 실 소유자이며, 이따금 취미로 드레스 디자인에 참여하기도 한다.
2. 하얀 드레스를 즐겨 입기에 '마담 화이트'라는 별칭이 있었다. 백작 부인이라는 칭호보다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 공교롭게도 미들네임 또한 화이트인데, 이는 결혼 전 성을 따온 것이다.
3. 2년 전, 남편인 에드가 리버리프가 타운하우스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당시 그녀가 죽였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고 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결국 진범이 잡히고 릴리벳의 혐의는 없는 것으로 사건은 종결되었으나 그 때의 충격에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한동안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2년 전 런던에 머무르던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사건에 대해 알고 있지만, 민감한 이야기라 그런지 쉬쉬하는 분위기다.
3-1. 이후 2년간 이렇다 할 사교활동을 하지 않아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정보가 적다.
3-2. 죽은 남편의 반지를 은줄에 매달아 목에 걸고 있다. 불안할 때 이 반지를 손으로 쥐는 버릇이 있으며, 가끔 반지에 입술을 대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풀어헤친 머리나 몰아치는 성격 탓인지 귀족이라기엔 지나치게 경망스럽다는 인상을 주기 쉬우나 걸음걸이나 컨디션이 괜찮을 때의 언행은 정석적인 귀부인이다. 남편의 사망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온화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다. 2년 전의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이라고 착각할 정도.
5.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단 것을 먹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전부 변덕이다.
6. 몸이 약한 편이다. 잔병치레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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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소지품
화장품이 든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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