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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아름다운 선율인걸요~


미뉴에트 알레이잔도
Menuet arrezando
31세 · F · 영국
172cm · 54kg
작곡가

❅ 성격
[능글맞은]
"아앙~ 그거, 칭찬인거죠?"
싱긋 웃는 모양새에 휘어지듯 감긴 눈은 마치 뱀의 형상을 닮았다고들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능청맞은 말투와 음흉한 표정으로 상대를 대한다. 보기엔 얄밉지만! 특유의 능청스러움 덕분에 무리에 자연스럽고 빠르게 녹아들기 때문에 새로운 장소나 사람을 만날 때, 금방 말을 터는 편이다. 특히 나이대가 좀 있는 분들에게 굉장히 사랑받는다고.
[여유로운]
"조급해 해봤자 보일것도 안보일 뿐이지 않나요~?"
아마 그녀의 일과를 살펴본다면 다급한 일이라고는 전혀 생기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일 것이다. 급한 일이 생기더라도 '그런 일이 생긴 데에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러니까 천천히 생각해보죠! ' 라며 만사태평한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잦다. 신기하게도 이런 느긋한 생활 중이지만, 일에 관련되었을 경우에는 늘 제 시각에 마무리해내기 때문에 더욱 미스터리 하다고. 이런 성격 덕분인지 걸음걸이나 행동에서도 여유가 한껏 묻어나와서, 마음이 급한 사람은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는 보는 사람이 속 터질 정도로 행동하면서 돈과 관련된 일에는 발빠르게 움직이는 얍삽한 여자라는 소문도 들리는 듯.
[집중력 있는]
"쉿, 지금이라면 좋은 곡이 만들어질 것 같으니까요~"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피사체가 있다면, 주변 상황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어서 끝을 볼 때까지 놓아주지 않는 편인데, 좋게 말하면 집중력이 좋다고 할 수 있겠으나 결국은 제 앞만 볼 줄 아는,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기 쉬운 타입이다. 허나 이렇게 집중하고 난 뒤에는 자신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 왔기에 스스로는 전혀 개의치 않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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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미뉴에트 알레이잔도]
- 3녀 중 둘째. 알레이잔도 집안은 대가 길기는 했으나 가문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도 세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없는 평범한 집안이었다. 이름을 들어도 그런 가문이 있었던가? 하는 정도. 바로 그녀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어렸을 적부터 작곡에 유난히 관심을 보이더니, 피아노를 치는 언니의 모습을 보며 그 짧은 순간 자리에서 곡을 만들어 내는 재능을 보였다. 그 뒤로 집안의 지원을 받으며 작곡에 매진했으며, 성인이 된 이후 밑바닥에서부터 천천히 인지도를 쌓아왔다. 현재는 작곡가 사이에서 꽤나 유명해진 편. 한번쯤 신문에서 그녀의 이름을 보았을 지도 모릅니다.
- 좋아하는 것은 거리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 다양한 선율(그녀는 소리를 선율이라 표현했다.) 이 들려오는 곳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던가. 그녀에게는 술을 먹고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도 하나의 독특한 선율이라 생각한다.
[작곡]
그녀에게 작곡은 그녀의 삶의 원동력이자 이유이다. 사람들의 표정을 읽어내거나 자연스레 흘러가는 거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주변에서 느낄 수 있는 모습들을 곡으로 옮겨담는 재능이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작곡한 곡은 대부분 생기를 띈다던가, 친근한 느낌이 든다던가 하는 평가가 많다.
이런 친숙한 이미지 덕분에 대중-주로 서민들-에게 쉽게 사랑받아 왔으며, 세상에 그녀란 존재를 알리게 해준 대표 곡 ‘스포트라이트’ 를 공개한 이후, 귀족들에게도 러브콜을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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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소지품
음표 모양의 만년필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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