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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에선 누구든
다른 존재가 될 수 있죠.


니콜라스 에버렛
Nicholas Everett
29세 · M · 영국
180cm · 74kg
소설가

❅ 성격
[ 논리적|비판적|단호한|생각이 많은|나태한 ]
"나에 대한 것을 함부로 판단하려 들지 마십시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더 뼈저리게 느낄 뿐입니다."
그는 이야기한다. 직접 겪어보지 못한 것은 상상할 수는 있으나 바르게 느낄 순 없다고. 자신의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건 아무도 없다고 여기며,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한들 그들에게 공감하거나 함부로 동정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눈으로 본 것을 자신의 줏대로 판단하고 해석하며,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에 익숙하다. 하지만 타인에게 내리는 평가는 야박하기만 하다. 이는, 사내의 비판적인 성향 때문이었다.
사람과의 관계는 깔끔한 것이 좋다. 업무적 관계는 어디까지나 일로써, 그것을 사적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법이 없다. 글을 쓰고, 감상하지만 그의 반응은 단조로울 뿐이다. 예술가는 대다수 예민하다고 하지만 그는 예민하기보다 둔감했으며,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타입이었다. 또한, 생각이 많은 탓에 남들과 대화하다가도 엉뚱한 방향으로 화제를 돌리기도 하고, 흥미가 없는 것에 상당히 나태한 반응을 보였다. 혹여나 그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는 타인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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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Everett ]
01. 중간계급의 가문. 소설가인 니콜라스의 이름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몰락한 에버렛 가문에 대한 소문을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계급은 물론, 다스리던 지방이나 그와 관련된 확실한 정보는 알 수 없으나, 수십 년 전 몰락한 귀족이며, 그 가문의 생존자는 현재 니콜라스뿐이라고 한다. -가문이 몰락한 이유 또한 불분명하다고 전해진다.
02. 니콜라스는 외동이며, 그의 부모님들은 가문이 몰락하던 때 불우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 탓인지 가문에 대한 이야기는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는다.
03. 에버렛의 거주지는 불명, 소설의 영감을 얻기 위해 여행길에 오르며 소유 중이던 집은 처분했다고 한다.
[ Nicholas ]
01. 그에 대한 소문은 좋지 않다. 몰락한 귀족이라는 소문이 도는 한 편, 그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이들은 그가 빈민가 출신이며, 다른 이들의 편지나 이야기들을 대필하며 생활했다고 이야기한다. 니콜라스 또한 그러한 언급에 반박하지 않고 있기에,니콜라스 에버렛에 대한 확실한 출신지나 정보는 알 수 없다.
02. 다른 한 가지의 소문을 이야기하자면 그는 지독한 거짓말쟁이라고 한다. 그 탓에 그가 귀족가의 자제였다는 이야기 또한 거짓말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03. 떠돌아다니며 글을 쓰기에 어딘가에 얽매이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저보다 계급이 높은 이들에게 예를 차리지만, 지켜야 할 가문이 없는 탓인지 귀족이라 한들 그들에게 굽신거리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것은 그가 오래전 귀족 생활을 영위했기 때문이란 심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04. 그의 몸짓이나 말투는 빈민가 출신의 것이라 하기 어려웠으나, 귀족을 닮아 우아하고 격식 있는 모습 또한 아니었다. 이는, 그의 출신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뿐이다.
[ etc ]
01. 니콜라스는 소설에 대한 재능이 없는 편이라 스스로 이야기한다. 실제로, 그의 수 많은 작품들 중 인기있는 작품이라곤 'treason' 뿐이다. -현 시대상을 반영한 사실주의 소설로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그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이후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인기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02. 미스터리 스릴러 이외에도 로맨스나 동화를 내어놓은 적 있으나, 어느쪽도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03. 니콜라스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내어놓은 적 있으나, 대다수는 별도의 필명을 이용하여 출간한다. 사용하는 필명은 다수이며, 니콜라스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외에 그의 작품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은 출판 담당자와 니콜라스 본인 뿐이다.
04.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여행하기 시작한지 2년이 지났다. 그간 자극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살인이 일어난 범죄현장이나 흉흉한 소문이 도는 장소도 거리낌 없이 돌아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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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소지품
가방 (노트, 만년필, 잉크)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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